지원금 대상에는 한화푸드테크와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 직원도 포함된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때마다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금 신설은 단순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하겠다는 취지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사진) 부사장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 대다수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을 약속했다.
김 부사장은 "맞벌이 가정 직원들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는 직원들의 가정 안정과 업무 성과 제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올해부터 중증 환아 가정 지원사업 ‘쉬어가도 괜찮아’, ‘월간 한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