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가디언에 따르면, 영미권의 주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올해의 단어를 이같이 발표했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뇌 썩음’이 "저급한 온라인 콘텐츠, 특히 소셜미디어의 과잉 소비로 초래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라고 소개하며 "2024년에 새롭게 두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옥스퍼드 사전을 펴내는 옥스퍼드 랭귀지의 캐스퍼 그라스월 회장은 "‘뇌 썩음’은 가상 세계에 대한 지각된 위험, 우리가 여가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와 관련된 단어"라며 "그것은 인간과 기술에 대한 문화적인 대화에서 다루기에 시의적절한 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뇌 썩음’이라는 단어가 처음 문헌상에 기록된 것은 1854년 발간된 미국의 생태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명작 ‘월든’(Walden)에서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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