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아시아 쿼터로 활약했던 태국 출신 타나차 쑥솟을 이번 시즌 대체 선수로 다시 영입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공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아시아 쿼터로 활약했던 태국 출신 타나차 쑥솟을 이번 시즌 대체 선수로 다시 영입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공


태국 출신 타나차가 다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2일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타나차는 지난 시즌 도로공사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하는 등 V리그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로공사와 재계약하지 못해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으로 이적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가능한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기 감각과 V리그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 타나차를 대체선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타나차도 "한국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면서 "도로공사에서 지난 시즌 함께 지내고 훈련해 본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타나차는 3일 입국해 도로공사 선수단에 합류한다. 오는 7일 열리는 정관장과 3라운드 첫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