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에서 2회 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김단비가 총 96표 중 76표를 획득,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김단비는 2위 이해란(14표)과 3위 배혜윤(6표·이상 삼성생명)을 따돌리고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지난 1라운드에서도 MVP로 뽑혔다. 김단비가 2회 연속 라운드 MVP를 받은 건 2020∼2021시즌(4·5라운드), 2022∼2023시즌(1·2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8분 11초를 뛰며 21득점, 9.8리바운드, 4어시스트, 1.4스틸, 1.8블록슛을 유지했다. 득점과 블록슛은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스미스는 전체 34표 중 17표를 받았다. 라운드 MVP에게는 상금 200만 원, MIP에게는 1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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