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왼쪽)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왼쪽)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러 국방장관, 김정은 만나
내년 전승절 北 부대 초청


러시아가 내년 전승절 행사에 북한군 부대를 초청하는 등 북·러 동맹을 강화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진행한 교도(共同)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돼 러시아군의 총알받이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북한군 사망·부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러의 밀착 강화 속에 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내년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군 부대를 초청했다. 러시아 전승절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편 유럽연합(EU) 새 지도부는 임기가 시작된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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