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제32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3일 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각 부문 수상자와 함께 문학계 안팎의 축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대산문학상은 한국문학 창작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 제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학상이다. 올해에는 시, 소설, 평론, 번역 4개 부문에서 소설가 김희선(52), 시인 강은교(79), 평론가 서영채(63), 번역가 알바로 트리고 말도나도(36)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김희선의 장편소설 ‘247의 모든 것’, 강은교의 시집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 서영채의 평론집 ‘우정의 정원’, 정보라 소설집 ‘저주토끼’의 스페인어판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대산문학상 고유의 상패인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 조각 작품 ‘소나무’가 수여됐다. 시, 소설 부문 수상작은 재단의 2025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출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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