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가 개인 통산 65번째 우승과 함께 여자골프 세계랭킹 25위가 됐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4계단 상승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등이 2024년 일정을 모두 마치는 등 주요 일정이 없는 가운데 상위권 선수 가운데 가장 큰 순위 변동이다.
신지애는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막 내린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총상금 340만 호주달러)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11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자신의 프로 통산 우승 횟수를 65회로 늘렸다.
이번 주는 상위 10명의 순위 변화는 없다. 덕분에 유해란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를 지켰고, 고진영은 10위로 톱 10을 유지했다. 12위 양희영과 23위 김효주 등이 뒤따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 최종전을 앞둔 윤이나가 30위로 순위가 가장 높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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