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KIA 김도영이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제공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KIA 김도영이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제공


김도영(21·KIA)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과 팬캐스트 셀럽 인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대상 상금은 1000만 원.

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에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 등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단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때려내는 기록)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김도영의 활약을 앞세운 KIA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올겨울 야구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김도영은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팬스 초이스상(Fan‘s Choice)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최고 선수상을 받았고, 2일에는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행사가 끝나고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일간스포츠 제공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행사가 끝나고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일간스포츠 제공
이날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이 각각 차지했다. 구자욱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원태인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두산)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시즌 31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오른 정해영(KIA)이 챙겼다. 이밖에 박동원(LG)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은 최고야수상을 받았다. 또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바꾼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를 거둔 김택연(두산)이 차지했으며, 조병현(SSG)은 조아바이톤 에이상을 가져갔다. 이밖에 통합 우승을 뒤에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극복한 강백호(KT)가 컴백 플레이어상, 시즌 9승을 챙긴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탠 류현진(한화)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00만관중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올스타전에서 해피라이더로 분장한 황성빈(롯데)이 가져갔고, SNS 핫이슈상은 삐끼삐끼 삼진송을 미국에까지 유행시킨 KIA 응원단이 수상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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