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당론 채택 직후
"당 분열 막아야" 단일대오 강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당의 분열만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우고 난제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선택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단합"이라며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당이 분열하는 것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전날 밤 국민의힘이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직후에 나왔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한 민주당 등 야당의 탄핵 공세에, 김 지사가 여당에 ‘단일대오’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3일)하고 자정을 넘긴 지난 4일 새벽 2시 45분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만큼 헌법 절차를 준수해 사회질서 유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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