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 인기 가수 옥희가 오는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0주년 기념 디너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남편인 홍수환의 첫 세계 챔피언 등극 5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시회와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영원한 챔피언’으로 불리는 홍수환은 한국 프로복싱사상 최초로 2체급을 석권했다. 1974년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WBA 주니어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4차례나 다운된 뒤에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KO승을 거두며 4전 5기의 신화를 썼다. 링 밖에서도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대학, 군부대 등에서 강연을 하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콘서트 티켓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주해실업영상사업단(02-561-6511)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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