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준 107만 명…1971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
장성=김대우 기자
올해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을 방문한 누적 탐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탐방객 100만 명’은 지난 1971년 백양사와 백암산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달 말 기준 백양사와 백암산을 방문한 탐방객 수가 10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 탐방객은 2021년과 2022년 70만 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88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성군은 올해 탐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지난 6월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차장 이용료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지난해 전국 주요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장 이용료는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다.
실제 백양사·백암산 탐방객 수는 지난 6월 주차장 이용료 무료화 이후 크게 늘었다. 6월부터 11월까지 탐방객 수가 70만 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65%를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반세기 만에 탐방객 100만 명을 넘어선 백양사와 백암산의 관광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상승세를 이어가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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