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거래 대비 3.80원 뛰어
지난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 있다. 뉴시스
지난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 있다. 뉴시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4원 가까이 더 올랐다.

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7.90원 오른 14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19.20원과 비교하면 3.80원 더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정국 불안감이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를 강력하게 짓누르고 있다. 주말 동안 탄핵 표결이 예정은 돼 있지만 다시 연기되거나 탄핵 결과가 나온 뒤에도 혼란은 여전히 수습되지 않는 상황도 가능하다. 이같은 불확실성은 달러-원에 견고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며 늘어난 점도 달러화에 추진력을 더했다. 신규 고용이 22만7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22만 명을 웃돌자 강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달러인덱스를 상승세로 돌려놨기 때문이다. 달러인덱스의 반등에 달러-원 환율도 오름폭이 더 커졌다.

한편, 야간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49.933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580달러에서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1위안이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5.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429.20원이었고, 저가는 1,414.70원으로 나타났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90억7400만 달러였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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