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올해 마지막 경매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101점, 약 63억 원 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Pumpkin)’ 원화와 판화 등 쿠사마의 작품이 5점 출품돼 눈길을 끈다. 또, 도록 표지를 장식한 박서보의 후기 작품 ‘묘법 No. 070422’을 비롯해 마우리치오 카텔란 등 국내외 근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골고루 선보인다.
쿠사마의 작품 중 가장 주목되는 건 1호 사이즈 ‘호박’은 Pumpkin’. 낙찰 추정가는 약 7억 6000만 원에서 9억 원 사이다. 또, 박서보의 ‘묘법 No. 070422’는 4억7000만 원에 경매가 시작되며, 초기 연필 묘법 작품 ‘묘법 No. 4-76’도 낮은 추정가 3억 5000만 원에 경매에 오른다. 또, 최근 경매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배 작가의 경우 풍경, 미디엄, 붓질 시리즈가 골고루 나온다.
김창열의 작품은 1970년대 작부터 2000년대 작품까지 5점이 새 주인을 찾는다. 2017년 제작된 100호 크기의 ‘물방울 SDR201704’(1억 8000만~2억 4000만 원)와 5개의 물방울이 유난히 영롱한 1979년 작 3호 소품 ‘물방울’(8000만~1억800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꽃과 여인’(1억8000만~6억 원), ‘하이비스커스’(5500만~1억5000만 원) 등 천경자의 작품도 2점이 출품된다.
이밖에 마우리치오 카텔란, 올라퍼 앨리아슨, 유이치 히라코, 코헤이 나와, 우국원, 이진우 등 국내외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경매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리뷰가 현재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경매 당일인 18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는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전화 또는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매는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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