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농아인 쉼터 전경.종로구청 제공
종로구 농아인 쉼터 전경.종로구청 제공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교육실, 상담실, 회의실, 수어통역센터 등으로 구성
약 950명의 지역 농아인에게 더 많은 소통의 기회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



서울 종로구가 이달 10일 청각·언어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한 농아인 쉼터를 개소한다.

9일 종로구에 따르면 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교육실, 상담실, 회의실로 구성됐다. 구는 기존 장애인통합회관 내 자리했던 수어통역센터를 동 건물로 옮겨와 장애인의 편안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쉼터 운영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가 맡았다.

쉼터에서는 장애인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뒷받침할 각종 프로그램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상담이 이뤄진다. 일반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수어 상담도 가능하다.

종로구는 이곳을 구심점 삼아 관내 거주하는 약 950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농아인 쉼터는 장애 주민들이 편안히 머무르며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자 휴식 공간을 지향한다"며 "양질의 교육, 상담, 정보 제공으로 농아인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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