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고 북측 등 총23곳
시 “용도 변경해 유휴부지 개발”
교육청 “시기맞춰 학교 세울것”
서울시에 10년 넘게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학교 용지들을 놓고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잠원동 등 서울 내 주요 핵심 입지에 장기간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학교 용지는 총 23곳이다. 이런 학교 용지의 면적을 전부 합치면 27만8684㎡(약 8만4300평)에 달한다. 가장 오랜 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서울 강남구 현대고 북측 학교 용지(압구정동 423, 424)다. 지난 1981년 학교 용지로 결정됐지만, 학교로 개발되지 않고 현재는 테니스장과 풋살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테니스장·풋살장 등으로 사용하려면 용도를 학교 용지에서 운동시설 용지로 변경해 활용해야 한다”며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용지 개발 방향 등을 빨리 결정해 학교로 개발하지 않을 곳은 용도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든, 도심 내 대규모 유휴 부지를 조속히 개발하든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미집행 학교 용지 23곳 중 착공에 들어가거나 관련 사항을 진행 중인 곳은 9곳이며 나머지 14곳은 일대 개발 사업 지연 등에 따라 학교설립 추진을 못 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 용지 중 학교로 개발하지 않을 곳은 이미 용도 변경 신청을 했고 남은 곳이 23곳인데 이곳들은 용지 인근의 개발 계획 속도에 맞춰 학교를 세울 것”이라고 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시 “용도 변경해 유휴부지 개발”
교육청 “시기맞춰 학교 세울것”
서울시에 10년 넘게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학교 용지들을 놓고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잠원동 등 서울 내 주요 핵심 입지에 장기간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학교 용지는 총 23곳이다. 이런 학교 용지의 면적을 전부 합치면 27만8684㎡(약 8만4300평)에 달한다. 가장 오랜 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서울 강남구 현대고 북측 학교 용지(압구정동 423, 424)다. 지난 1981년 학교 용지로 결정됐지만, 학교로 개발되지 않고 현재는 테니스장과 풋살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테니스장·풋살장 등으로 사용하려면 용도를 학교 용지에서 운동시설 용지로 변경해 활용해야 한다”며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용지 개발 방향 등을 빨리 결정해 학교로 개발하지 않을 곳은 용도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든, 도심 내 대규모 유휴 부지를 조속히 개발하든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미집행 학교 용지 23곳 중 착공에 들어가거나 관련 사항을 진행 중인 곳은 9곳이며 나머지 14곳은 일대 개발 사업 지연 등에 따라 학교설립 추진을 못 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 용지 중 학교로 개발하지 않을 곳은 이미 용도 변경 신청을 했고 남은 곳이 23곳인데 이곳들은 용지 인근의 개발 계획 속도에 맞춰 학교를 세울 것”이라고 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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