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최종후보지 선정 계획
상주=박천학 기자
혐오시설로 꺼리던 추모공원 조성을 두고 지역 단위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 결과 3개 읍면동, 4개 지역에서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치 신청한 곳은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 2통이다.
상주시는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 모집 공고를 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7개 읍면동, 9개 마을, 문화회관 등에서 직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이끌었다. 이 결과 공모 과정 중 약 16개 읍면동, 30여 개 마을에서 문의가 이어졌다.
상주시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지역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용역,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6월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최종 후보지 선정 전까지 신청 지역 주민들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을 해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갈등 없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상주시에서 추진 중인 공설추모공원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2000기 규모로 조성된다.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공설추모공원으로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포항시도 추모공원 조성 사업에 7개 마을이 신청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대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추모 공원(33만㎡)을 사업비 46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말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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