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기준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 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변화 추이. 부산시청 제공
OECD 기준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 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변화 추이. 부산시청 제공


상용근로자 수 97만 명…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제조업 취업자 10개월 연속 증가, 12.3% 급등
건설·도소매업 취업자 수는 감소…내수경기 회복 과제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의 고용률,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잇따라 개선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통계청의 11월 고용동향 자료를 인용해 부산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15~64세)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인 67.3%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2%를 기록해 역대 11월 고용률 기준 최고치였다.

실업률도 역대 11월 중 최저치인 2.1%를 기록했는데, 이는 특·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는 97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7.5%로 특·광역시 1위다.

제조업 취업자는 올해 2월부터 매달 10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증가 폭도 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1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만 7000명 늘었으며, 이는 대전과 함께 가장 큰 폭(12.3%)으로 증가한 수치다.

반면, 내수 경기가 좋지 않아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각각 13만 명과 3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와 5.4% 감소했다.

시는 고용 지표 변화를 계속 주시하며 내년 지역 산업계에 맞춤 지원 방안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