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8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8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의사를 재차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 경제, 외교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표결에 참여한 여당 의원은 3명뿐이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가운데 공개 찬성표는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8명으로 8명의 이탈표가 발생하면 탄핵안은 통과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께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한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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