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에서 경기 중인 배상문. AP뉴시스
PGA투어에서 경기 중인 배상문. AP뉴시스


배상문과 노승열이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권 확보 기대감을 키웠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고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했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23위에서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상문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진출해 2013년과 2014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하지만 입대 이후 길어진 슬럼프에서 탈출하지 못해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하는 등 제한적인 출전에 그쳤다.

PGA투어 Q스쿨은 최종전에 출전한 선수 중 상위 5명에게 2025년 출전권을 준다. 이후 순위 40명은 PGA 2부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현재 배상문은 공동 1위를 달리는 매슈 리델, 엘리스터 도허티(6언더파 204타·이상 미국)와 7타 차다.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공동 4위(3언더파 207타)와도 4타 차다.

노승열도 3라운드에 2타를 더 줄이고 공동 15위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 역시 PGA투어 우승 경력이 있으나 최근 부진한 성적에 출전권을 잃었고 Q스쿨 최종전에서 다시 기회를 노린다. 노승열은 이번 Q스쿨 최종전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 3언더파, 3라운드 2언더파로 분위기를 바꿨다.

반면 올해 KPGA투어에서 1승을 거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이승택은 1타를 잃고 3오버파 213타 공동 31위로 밀렸다. 올해 PGA투어에서 활약했던 김성현도 3타를 잃어 8오버파 218타 공동 96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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