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8% 오른 10만5725달러(약 1억5146만 원)에 거래됐다. 가격은 한 때 10만6500달러대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미 대선 당일 7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의 대선 이후 상승률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bitcoin strategic reserve fund)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석유 비축 기금과 같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을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중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가 먼저 주도권을 잡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7번 상승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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