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최우선으로 중구의회와 소통·협력하여 대부분 사업 원안 통과
‘내편 중구’체감형 구정 실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
서울 중구 내년도 예산이 577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0.17%)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532억 원으로 15억 원(3.03%) 증가했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복지, 교육,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지난 11월 중구가 중구의회에 제출한 내용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한 것"이라며 "중구와 중구의회가 민생안정과 주민 체감형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확대한다.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신설 △반려동물 서비스 확대 △세무교실 및 상담 서비스 운영 등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중구는 또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에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의 28%에 해당하는 1625억 원을 복지와 건강 분야에 투입한다. 특히 공약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월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44억 원)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방침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 나간다. △중림동 키즈카페 등 5개소 운영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학교 급식과 환경 개선사업 등 아이부터 학부모까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과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94억 원을 투입한다. 도심 재정비와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구의회와 적극 협력해 구민 삶에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을 마련했다"며, "2025년에도 구민들이 ‘내편 중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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