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 광산구 운수동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한 직원이 회수된 세척수 혼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유업 광주공장 생산 25개 전 품목…검사 결과 2주 후 나와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세척수 혼입’ 사고를 일으킨 매일유업 광주공장 우유 제품을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성상·규격검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광산구 운수동 매일유업 광주공장을 찾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25개 품목 우유제품 약 130개를 수거했다.
광주시는 세척수가 혼입된 날(9월 19일) 제조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 뿐 아니라 밸브 오작동 전후로 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든 품목의 제품까지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다. 세척수 혼입 사고가 발생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은 광주공장에서만 생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8일까지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 모두 회수되면 한 차례 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절차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