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닥치면서 서울 중구 명동에서 두꺼운 옷차림한 한 여행객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한파가 닥치면서 서울 중구 명동에서 두꺼운 옷차림한 한 여행객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를 보이는 가운데 18일부터는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대거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 지역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연말까지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감도 높지만,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눈이 내린 경우는 지난 33년간 14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찬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18일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호남·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남부 3~10㎝, 충청 1~5㎝, 호남 3~10㎝, 경상·제주 1~5㎝ 정도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서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눈이 내린 해는 14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전후로 북쪽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순 기자
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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