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금지법’시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틱톡의 막판 구제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틱톡 측은 이날 연방대법원에 내년 1월 19일부터 발효되는 틱톡금지법(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을 정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틱톡 측은 해당 법의 합헌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워싱턴DC 법원이 기각했다. 이에 다시 틱톡이 연방대법원에 항고한 것이다. 틱톡 측은 “이 법의 시행을 조금만 연기하면 미국 시민들의 중요한 소통 채널이 폐쇄되기 전에 법원이 질서 있게 (합헌 여부를) 검토하고, 새 행정부가 이 사안을 평가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틱톡 측은 연방대법원이 법 집행을 일시 정지해 주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구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사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마음속에 틱톡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내가 젊은층(유권자)에서 34%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틱톡이 이와 관련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틱톡이 미국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오후 마러라고에서 틱톡의 추 쇼우즈 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혜 기자 ljh3@munhwa.com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틱톡 측은 이날 연방대법원에 내년 1월 19일부터 발효되는 틱톡금지법(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을 정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틱톡 측은 해당 법의 합헌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워싱턴DC 법원이 기각했다. 이에 다시 틱톡이 연방대법원에 항고한 것이다. 틱톡 측은 “이 법의 시행을 조금만 연기하면 미국 시민들의 중요한 소통 채널이 폐쇄되기 전에 법원이 질서 있게 (합헌 여부를) 검토하고, 새 행정부가 이 사안을 평가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틱톡 측은 연방대법원이 법 집행을 일시 정지해 주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구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사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마음속에 틱톡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내가 젊은층(유권자)에서 34%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틱톡이 이와 관련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틱톡이 미국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오후 마러라고에서 틱톡의 추 쇼우즈 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혜 기자 ljh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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