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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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홍기획 등 우수기업 3곳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표창에는 대홍기획과 슈프리마,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선정됐다.

대홍기획은 첫째 출산지원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둘째 이상에게는 2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태아 보험료 및 난임 시술 지원금을 남성 직원까지 확대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슈프리마는 최대 5억 원까지 무이자 대출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주 4.5일제 근무제 등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8세 이하 자녀를 위한 특별유급휴가와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시간을 20% 단축하고, 육아휴직을 3년으로 확대했다.

그 밖에 △롯데멤버스 △대신정기화물자동차 △태조엔지니어링 △인천관광공사 △충청북도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여가부 장관 표창에는 △CJ제일제당 △SK브로드밴드 △현대홈쇼핑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이케이 △토마스 △하나금속 △한국바이러스센터 △경기관광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10곳이 선정됐다.

2008년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와 유연근무제도, 근로자와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12월 기준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모두 6502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수치로, 그 중 중소기업은 4552개로 전체 인증기업의 70%에 달한다.

여가부는 인증기업에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방송광고 송출비 감면, 은행 대출금리 할인(0.5%),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 내년부터는 모범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 등 실효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미인증 기업보다 육아휴직 활용률이 높고 이직률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있다”면서 “관세조사 유예 등 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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