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이터센터 5조 포함, 9조1000억 투자 유치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올해 9조1000억 원에 달하는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2개 프로젝트에 8955억 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또 내년에는 균형발전, 첨단산업, 서비스업에 민간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24년 투자성과와 2025년 투자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센터 5조 원 등 투자유치 성과는 9조1000억 원이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2개 프로젝트에 8955억 원의 자본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투자본부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도정 철학인 ‘기업을 위한 경북도’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출범해 투자유치단, 산업입지과,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며 투자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공공이 지분투자형식으로 참여하는 투자 방식으로 올해 1239억 원 규모의 구미 근로자기숙사를 1호 사업으로 출범시켰다. 7716억 원이 투입돼 4인 기준 27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도 성공시켰다. 두 사업 모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경북도는 투자보조금, 투자펀드, 규제 완화 등 내년 민간투자 7대 중점과제도 발표했다. 기회발전 특구, 산업단지 등 첨단제조기업 투자 유치와 투자펀드를 통한 대규모 개발프로젝트를 시행해 도내 균형발전과 산단 활력 등을 이루어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문경과 상주의 호텔 프로젝트까지 합해 1조 원이 넘는 민간 투자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아울러 청년근로자 기숙사 등 ‘산업단지 청년친화 3대 신 활력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산업단지 정책 특구는 ‘민관합동 투자협의체’로 전략적 투자유치를 하기로 했다. 투자프로젝트별 ‘투자협의체’도 본격적으로 가동해 기업을 위한 경북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발로 뛰면서 극복해 왔다"며 "제시한 중점과제가 내년에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업을 위한 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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