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진)을 마치고 내년 1월 재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한 공연장과 전시 공간의 기능을 회복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공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낡은 무대마루와 오래된 무대조명, 기계 등의 설비를 교체하고, 전체 공연장을 제어하는 ‘조명·음향 조정 공간’을 신설했다. 두 번째 큰 변화는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이다. 공연뿐 아니라, 세계 명화 등 수준 높은 전시 유치에 대한 구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전시실(4층)을 공립미술관 등록 기준에 맞춰 설비를 갖추고 명칭을 변경했다. 내년 1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노원아트뮤지엄 개관을 기념한 ‘뉴욕의 거장들’ 전시전이 열린다. 또 1월 16일에는 ‘2025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연과 전시가 더욱 수준 높은 환경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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