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산타행사 진행
교보생명, 5년째 소리빛 사업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삶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의 의미를 19일 이렇게 설명했다. 청각장애인을 돕는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 배우)는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함께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인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사진)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지난 13일 열렸다.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 가족을 비롯해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와 이명길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 배다해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들은 산타가 전달한 포토 프린터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고,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쇼트 무비 ‘온오프’ 관람 및 청각장애 관련 OX퀴즈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 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35명에게 인공와우 수술, 외부장치 교체, 언어 재활 치료 등을 지원했다. 또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를 후원하고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영화 및 동화책 제작 등도 지원해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munhwa.com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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