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25일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교회나 성당뿐만 아니라 도시나 지방 상가, 심지어 아파트 단지의 정문 입구에 서 있는 나무에 전기선을 펼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놓는 모습을 요즘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절을 종교와 무관하게 함께 즐기려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이런 나무줄기를 칭칭 감으며 전기선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면 때로는 전기가 과열되어 나무가 고사하지 않을까 염려되고 혹시나 그로 인해 전기가 과열되어 자칫 화재가 발생할 우려도 없지 않다. 사람들이 즐기기 위해 다른 사람한테 피해나 불이익을 주면서까지 굳이 성탄 트리를 달아야 하나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차라리 아파트 입구의 일정하고 안전한 곳에 따로 설치대를 만들어서 트리를 장식한다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고 미관상 보기에도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본다. 잘 자란 나무에 전선이 연결된 트리를 만들어 불안하게 하거나 나무를 죽이는 일은 없애야겠기에 제의해 본다.
박옥희·부산 북구
물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절을 종교와 무관하게 함께 즐기려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이런 나무줄기를 칭칭 감으며 전기선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면 때로는 전기가 과열되어 나무가 고사하지 않을까 염려되고 혹시나 그로 인해 전기가 과열되어 자칫 화재가 발생할 우려도 없지 않다. 사람들이 즐기기 위해 다른 사람한테 피해나 불이익을 주면서까지 굳이 성탄 트리를 달아야 하나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차라리 아파트 입구의 일정하고 안전한 곳에 따로 설치대를 만들어서 트리를 장식한다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고 미관상 보기에도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본다. 잘 자란 나무에 전선이 연결된 트리를 만들어 불안하게 하거나 나무를 죽이는 일은 없애야겠기에 제의해 본다.
박옥희·부산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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