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다음 주(23~29일)는 주 초반까지 대체로 날씨가 맑겠으나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는 월요일(23일)부터 화요일(24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 기온이 -12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가운데 제주도 등은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0도, 낮 최고 기온은 3∼9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 기온은 -11∼3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수요일(25일)부터는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져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주말인 28일에는 제주도, 충남권,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다음 주 아침 최저 기온은 -12∼3도, 낮 최고 기온은 0∼10도로 평년(최저기온 -9∼1도, 최고기온 1∼10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5∼0도, 춘천 -11∼-6도, 대전 -5∼-1도, 광주 -3∼1도, 대구 -4∼-1도, 부산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0∼4도, 인천 0∼4도, 춘천 0∼4도, 대전 3∼6도, 광주 4∼8도, 대구 4∼8도, 부산 7∼10도 등으로 관측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보통’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화요일부터 사흘간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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