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성훈 기자
경기 하남시는 연말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 상반기 안에 재정 35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높이고, 교통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민생경제 안정화 △취약계층 지원 △재난 안전 대책 등으로 구성된 ‘긴급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발생한 경기침체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겨울철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 355억 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사무관리비·자산취득비·재료비·시설비 등 시의 구매 재정으로 책정된 예산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하머니’ 1월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올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내년 초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를 경유하는 마을·시내버스 이용 교통비를 연간 16만 원까지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된다.
한파쉼터로 지정된 관내 운영 경로당 171곳에 내년 3월까지 난방비 월 37만 원을 보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중증장애인 1696가구에도 내년 3월까지 월 5만 원의 월동난방비를 지급한다. 보훈명예수당도 월 15만 원에서 월 17만 원으로 인상된다.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을 위해 주요 도로변 5개 권역에 제설 차량 20대를 투입했다.
이 시장은 "민생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집중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행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