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지난 20일 KT송파빌딩 송파아카데미에서 일본 도쿄(東京)도 분쿄(文京)구와 우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협약서에는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양 도시의 상호 방문 지원 및 주민교류 촉진 △교류 전반 활성화 및 상호협력 증진 등 3개 사항이 담겼다. 앞으로 두 도시는 민관을 아우르는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자매결연 협약식(사진)을 위해 나리사와 히로노부 분쿄구장, 시라이시 히데유키 분쿄구의장 등으로 구성된 분쿄구 대표단이 송파구를 찾았다. 이들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송파구 관계자들과 자매결연의 소감을 나누고 협약서에 나란히 서명했다.

서 구청장은 “이 소중한 우정의 시작을 바탕으로, 교육·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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