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250억 원 규모 신규 선정…내달 15일까지 제안서 접수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벽을 허물고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의 신규 과제가 모집된다. 정부는 125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5년 신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000억 원 규모로 출범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엔 51개 제안서가 접수돼 총 5개 연구단이 선정된 바 있다.

내년엔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국가전략형’ 유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출연연들의 불만을 반영해 출연연 고유 임무 강화 및 새로운 기술영역 개척을 목표로 하는 ‘미래도전형’ 유형이 신설된다. 국가전략형 유형은 3대 게임체인저 및 2대 국가전략기술 등 국가적 차원에서 전략적 확보가 필요한 임무다. 연 1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연구단이 선정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 선정 과제는 연 1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연 50억 원 내외 규모로 도전·혁신적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도전형 연구단에는 연 250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정부는 올해와 같이 제안서 평가, 연구계획서 1차 평가, 보완 컨설팅, 2차 평가를 거쳐 선정·평가할 계획이며 3월 중 1차 평가를 실시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의 R&D 완결성을 높여 세계최고 수준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가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끝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출연연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전략기술 확보와 같은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 협력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여전히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략연구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혁 기자
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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