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앞줄 왼쪽 네 번째) 광진구청장이 직원들과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진구청 제공
김경호(앞줄 왼쪽 네 번째) 광진구청장이 직원들과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서면심의와 현장실사,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광진구는 ‘어린이 눈으로, 어린이 생각으로 광진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비전으로 5대 추진 목표와 19개 핵심 과제를 수립·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보행로 및 통학로 안전 ▲유해환경 차단 ▲놀이환경 ▲식품관리 ▲돌봄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학교 소통 나들이’는 총 115차례에 이르는 소통으로 13개교 낡은 시설을 정비해 위험 요인을 없앴다. 김경호 구청장이 직접 학교 안팎을 돌아다니며 어떤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찾았다.

광진구는 또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 4개년 계획(2023~2026년)’에 따라 예산 120억 원을 투입해 통학로 개선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겨울철 미끄럼 방지를 위해 경사로 열선을 설치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노란 횡단보도 151개, 발광형 교통 표지판 27개, 스마트폴 12개 등도 가동하고 있다. 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을 실시해 전봇대 없는 등굣길을 만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2022년부터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또 서울 최초로 ‘어린이공원 스마트 안심쉼터’ 8개를 조성했고, 어린이 놀이시설 207개소 안전점검과 소독을 진행해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쉼 없이 현장을 누비며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양분 삼아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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