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올해 4분기 식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냉동식품, 면류, 빵 등의 수요가 소폭 감소한 반면 유제품, 과일주스 등의 주문 건수는 최대 5배까지 신장했다. 식물성 식재료부터 레몬즙, 유기농 디저트 등 건강한 먹거리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식단 등 건강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즐거움을 주는 차별화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더프라임 아몬드 스프레드’, 프리미엄 땅콩 버터 ‘슈퍼너츠 피넛버터’ 등 식물성 식재료가 완판을 이어갔다. 과일즙, 무설탕 커피 등 음료 분야에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레몬 1개 분량의 성분이 함유된 ‘유기농 레몬즙’이 인기 음료로 부상하며 올해 4분기에만 2만5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짧은 조리시간으로 ‘집밥’ 트렌드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은 ‘간편식’ 분야에도 건강한 성분을 원하는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백미 대신 현미, 렌틸콩 등을 사용해 당은 낮추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중을 높인 ‘뉴케어 당플랜 볶음밥’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무항생제 한우를 사용한 ‘설성목장’의 한우곰탕은 60분 동안 1만3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육류 간편식에도 ‘헬시플레저’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월 3일 ‘요즘쇼핑 유리네’를 통해 유기농 레몬즙과 생강차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홀베리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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