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5장 5절)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사진)는 27일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로마서 5장 5절을 언급하면서 "2025년 새해가 주님 안에서 평화와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이날 "갑작스러운 계엄으로 촉발된 어려운 시간들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흔을 남겼다"고 2024년을 돌아봤다. 그는 올해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가 은총의 해인 희년에 해당하는 것에 대해 "교황님께서는 이번 희년의 주제를 ‘희망’으로 정하시며, 절망 속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진리와 선,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을 되새기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통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가길 기대한다.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며,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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