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계획안 가결
대중교통 복합 환승시설 조성
세운상가 공중보행교 철거확정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일대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의 ‘서남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6일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73 일대(107만㎡)는 지난 9월 지정된 ‘김포공항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서남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조성된다.
김포공항 혁신지구 사업은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 등이 있는 1블록에 UAM 이착륙장을 포함한 복합 환승시설을 조성하고 지하철과 택시, 고급 간선급행버스(S-BRT) 등이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2블록에는 항공업무시설, 3블록에는 첨단산업시설이 들어선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만들어진 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교 철거를 확정하는 등 내용을 담은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도 이날 원안 가결됐다.
같은 날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 일대(리버사이드호텔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한남대교 남단과 경부간선도로 관문에 자리한 리버사이드호텔 부지는 약 6만500㎡ 녹지 숲과 국제 수준의 관광숙박시설 및 오피스텔을 갖춘 47층 규모 랜드마크 건물로 복합 개발된다.
아울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미 공병단부지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훈련원공원 사이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1958년 준공)은 훈련원공원 북측 미 공병단부지로 신축 이전한다. 건립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약 20만㎡다. 이에 따라 중앙의료원은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갖춘 도심 내 거점 종합의료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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