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20분 기준…구조자는 2명
총 181명 탑승해 추가 피해 늘어날듯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사망자가 29일 오후 12시 5분 기준 62명으로 늘어났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타 사상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자가 25명, 여자가 37명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62명으로 늘었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기 기체는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탄 만큼, 추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46분쯤 초기 진화를 마쳤고, 오전 11시 10분 현재까지 부상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부상자 2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승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오전 1시 30분쯤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예정했던 도착 시간에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하지 못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항공 당국은 인명 구조 및 사상자 확인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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