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망원동 방울내로11길에 있는 옹벽에 ‘효도밥상’을 주제로한 그림과 마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마포나루 등을 재현한 벽화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망원유수지부터 마포구청역 6번 출구까지 높이 6m, 연장 약 700m의 옹벽이 설치된 이 일대는 회색빛 콘크리트 옹벽으로 답답하고 삭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의 의견이 지속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방울내로11길 153부터 198까지 이어지는 효도밥상 반찬공장 주변의 연장 178m 옹벽과 방울내로11길 77에서 97까지 이어지는 방울내나들목 주변 60m 옹벽을 대상으로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효도밥상 반찬공장 주변의 옹벽에는 마포구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밥상’을 주제로 한 그림을 담았다. 이와 함께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일도 전화할게’와 같은 감성적인 문구를 넣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방울내나들목 주변 옹벽에는 마포를 상징하는 마포나루의 모습과 2002 월드컵이 개최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전경을 트릭아트 형식으로 표현한 벽화가 조성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벽화 작업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와 마포의 정체성을 반영한 거리가 만들어졌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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