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새해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애도에 함께하고 있다.
부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청 1층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분향소가 설치되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조문할 예정이며, 시민들도 이날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다. 시는 일반 시민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수 있도록 분향소 운영 시간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는 31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민의 종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공연장동 1층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군산시는 시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기초지자체가 준비한 해맞이 행사도 취소되거나 일정 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관계자는 “31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예정된 카운트다운 행사 등을 취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