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덕담을 나누고, 새해 희망을 얘기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계엄·탄핵 사태로 정치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고, 지난 27일엔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과반 의석 탄핵소추’를 강행하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①대통령 ②국무총리 ③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더해 ④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까지 맡게 됐다. 이 자체도 황당한 일이지만, 헌법재판관 3명 임명, 시한이 임박한 두 특검법 재의 요구 문제가 꼬이면 최 권한대행도 탄핵소추 당할 수 있다. 이 고비를 간신히 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법원 판결 등으로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정치 혼돈이 증폭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이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 버팀목 역할을 하는 일이 더욱 절실해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1월 3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대통령 대대행’인 최 부총리도 1인 4역 탓에 불참한다. 경제단체장들이 내놓은 신년사도 위기·침체·불확실성·경고 같은 단어들로 가득하다. 정치 혼돈은 금융시장에서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30일 주식시장에선 일단 추가 급락은 없었지만, 계엄 사태 이후 20여 일 만에 증시 시가 총액은 수십조 원이 날아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7일 한 대행 탄핵안 통과로 달러당 1487원으로 치솟았고, 1500원대 우려도 나온다.
대기업조차 악화하는 내우외환에 투자·고용을 줄일 태세다. 국가신인도마저 흔들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여야의 반(反)경제 행태를 보면 당분간 정치권 도움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도전·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암울한 시기를 넘어야 한다. 국민도 기업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
기업이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 버팀목 역할을 하는 일이 더욱 절실해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1월 3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대통령 대대행’인 최 부총리도 1인 4역 탓에 불참한다. 경제단체장들이 내놓은 신년사도 위기·침체·불확실성·경고 같은 단어들로 가득하다. 정치 혼돈은 금융시장에서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30일 주식시장에선 일단 추가 급락은 없었지만, 계엄 사태 이후 20여 일 만에 증시 시가 총액은 수십조 원이 날아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7일 한 대행 탄핵안 통과로 달러당 1487원으로 치솟았고, 1500원대 우려도 나온다.
대기업조차 악화하는 내우외환에 투자·고용을 줄일 태세다. 국가신인도마저 흔들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여야의 반(反)경제 행태를 보면 당분간 정치권 도움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도전·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암울한 시기를 넘어야 한다. 국민도 기업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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