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사랑제일교회 주최로 열린 성탄 축하 예배에서 전광훈 목사가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사랑제일교회 주최로 열린 성탄 축하 예배에서 전광훈 목사가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3일 관저 들어가 尹 만났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가 5일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집회 등 행사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주일 연합예배’를 열고 탄핵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 등을 주장했다.

예배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000명, 교회 측 신고 1만명이 참석했다.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넘어가게 할 것이냐”며 “윤 대통령은 ‘거룩한 사고’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 갔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참석했다.

예배를 마친 이들은 오후 같은 자리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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