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편의점 업계가 새해부터 초저가 상품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부담으로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선제적으로 이끌기 위한 취지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후발주자 이마트24는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는 ‘상상의 끝’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김밥과 비빔밥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1900원 김밥’은 일반 김밥 상품 대비 평균 45% 저렴하다. 하지만 햄·맛살·단무지·어묵·우엉·당근·시금치·계란 등 총 8가지 재료를 넣었다. ‘3600원 비빔밥’은 한돈 불고기를 주요 재료로 하며, 로메인·당근채·콩나물무침·무나물·시금치·양파 등 7가지 고명이 올라간 상품이다. 가격은 동 업계 비빔밥 상품보다 20%가량 싸다.
GS25는 새해를 맞아 자기 관리를 목표로 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내놨다. 이달 한 달간 건강 관리 프로젝트 ‘결심’ 행사를 진행하며 닭가슴살·구운란·냉장간편식 등 식단 관리 메뉴 26종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 행사를 연다. 닭가슴살·야채·달걀 등을 사용한 에그렌치닭가슴살·렌치닭가슴살햄 주먹밥을 모두 1900원에 선보인다.
CU는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 신규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행사를 통해 2900원 국내산 훈제오리, 990원 하루 견과, 9900원 대용량 먹태구이, 290원 블렌드 캡슐커피 등을 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외 880원 육개장 라면, 990원 스낵, 990원 딸기·초코우유, 990원 채소 등도 기획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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