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1명꼴… 맞벌이 등 선호
대형마트 전용앱 등 투자 강화
지난해 온라인에서 식료품 구매를 선호하는 가구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빠른 배송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의 쇼핑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쇼핑시장 점유율 1위인 쿠팡에 밀려 고전하던 대형마트들은 잇달아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4∼11월 전국 3188가구를 대상으로 식품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식료품 구입처 1순위를 온라인으로 꼽은 비율은 전체의 9.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1%)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연구원은 “소득 수준이 높거나 맞벌이를 하고, 가구주 나이가 낮을수록 온라인 선호 응답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주로 구매하는 식료품은 쌀이나 물·가공식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울러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육류(9.8%→19.3%)·달걀(5.4%→22.8%)·수산물(9.8%→16.1%) 등 다른 식료품 구매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식료품 비중이 커지자 대형마트들은 잇달아 관련 경쟁력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르면 올 1분기 신선식품 전용 앱인 ‘롯데마트 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SSG닷컴도 지난해 7월 식료품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을 선보이고 온라인 식료품 시장을 공략 중이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대형마트 전용앱 등 투자 강화
지난해 온라인에서 식료품 구매를 선호하는 가구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빠른 배송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의 쇼핑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쇼핑시장 점유율 1위인 쿠팡에 밀려 고전하던 대형마트들은 잇달아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4∼11월 전국 3188가구를 대상으로 식품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식료품 구입처 1순위를 온라인으로 꼽은 비율은 전체의 9.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1%)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연구원은 “소득 수준이 높거나 맞벌이를 하고, 가구주 나이가 낮을수록 온라인 선호 응답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주로 구매하는 식료품은 쌀이나 물·가공식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울러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육류(9.8%→19.3%)·달걀(5.4%→22.8%)·수산물(9.8%→16.1%) 등 다른 식료품 구매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식료품 비중이 커지자 대형마트들은 잇달아 관련 경쟁력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르면 올 1분기 신선식품 전용 앱인 ‘롯데마트 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SSG닷컴도 지난해 7월 식료품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을 선보이고 온라인 식료품 시장을 공략 중이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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