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택배 기사.  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택배 기사. EPA연합뉴스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지난해 중국의 택배 누적 물량이 1700억 건을 돌파했다.

9일 CCTV는 중국 국가우정국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내 택배 누적 건수가 1745억 건이라고 보도했다. 택배 사업 수익은 1조 4000억 위안(약 277조 8000억 원)이다.

지난해 택배 누적 건수는 2023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중국의 택배 누적 물량은 11년 연속 세계 1위다. 택배 사업 수익은 13% 늘었다. 특히 서부 지역의 택배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확장돼 간쑤, 네이멍구, 광시 등에서의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중국에선 알리바바, 징둥, 핀둬둬 등 대기업들의 주도 속 갈수록 택배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택배의 급속한 성장은 농촌 지역 운송 인프라의 발전과도 보조를 맞춘다. 현재 중국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택배 처리 센터가 1300개 있으며 일일 최대 택배 처리량은 7억2900만 개에 달한다.

전자동 분류 장비와 드론, 무인 차량 및 기타 스마트 장비가 택배 운송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CCTV는 짚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택배 업계에서 300만 대 이상의 드론이 300만 개의 택배를 배송했다.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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