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닝요. 포항스틸러스 제공
주닝요. 포항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K리그2(2부)에서 활약하던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주닝요(27)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은 이호재, 조르지 등 기존 장신 스트라이커 자원에 더해 빠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가 좋은 주닝요가 가세하면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주닝요는 2023년 김포FC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 입성, 29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또 지난 시즌엔 충남아산으로 둥지를 옮겨 36경기에서 12골 8도움으로 활약했다.

주닝요는 지난 시즌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닝요는 "K리그 명문 포항에서 뛰게 돼 기쁘다"면서 "2년 동안 K리그에서 뛰며 한국 생활에는 적응이 끝났다. 포항에 빠르게 녹아들어 작년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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