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미 무어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배우 데미 무어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 금주의 말말말

― 데미 무어, 5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밝힌 소감에서

▷“우주가 나에게 아직 끝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 5일(현지시간)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서브스턴스’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생애 첫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밝힌 소감에서 대본을 봤을 때 느낌을 전하며. 그는 “이 일을 45년 넘게 했지만, 배우로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이어 그는 약 30년 전에 한 영화 제작자가 자신을 “팝콘 여배우”로 불렀던 일화를 언급하며 “나는 그 말을 믿었고, 그 믿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를 갉아먹어 몇 년 전에는 이게 끝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아픈 아이들이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

―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5000만 원씩 총 3억 원을 기부했다는 6일 보도에서. 부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고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부채 의식이 든다”고 말해.

△“셰프는 음식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야”

―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7일 자신의 첫 번째 요리책의 국내 출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책이 미국에서 출간된 11년 전에 나는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한 셰프였고, 이 책의 레시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린 시절 내가 맛봤던 한국 음식의 맛이 다 들어 있다”고 밝혀.


△“아수라백작 막기 위해 뭉쳐야”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8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아수라백작’이라 칭하며 “(이 대표가) 공권력을 갖게 되면 우리가 지금 꾸는 악몽 정도가 아니라 끔찍한 나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공격. 아수라백작은 만화 애니메이션 마징가Z에 나오는 악역 캐릭터인데, 범죄와 비리를 다룬 영화 ‘아수라’가 이 대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야기까지 원 전 장관이 중의적으로 들춘 것으로 해석돼.


△“극우 세력 수괴가 될 줄이야…”

―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8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극우 세력의 수괴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했다”며 “정신적으로 화융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탄식. 이 교수는 윤 대통령과 대광초, 서울대 법대를 함께 다니며 58년 우정을 나눴던 친구이다. 그는 “40년에 걸친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통해 가지게 된 믿음에 취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극우세력이 재편성되고 있음을 우리는 간과한 것 같다”고 적어.


△“주무시기만 하시면 좋겠다”

―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2030 남성 30여 명으로 조직된 ‘백골단’(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마련한 것에 대해 “(계엄령 선포로) 당이 망해 사는데 진짜 죽어라 죽어라 하는 것”이라고 비판. 김 전 의원은 “지금 반짝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 같지만 이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반발 때문이다”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고 지적. 그는 “김 의원은 주무시기만 하시면 좋겠다”며 김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졸고 있던 것을 비꼬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