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사태’의 우두머리(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
12일 공수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선임계를 제출했다.
선임계에는 윤 변호사를 비롯해 배보윤 변호사, 송진호 변호사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봉쇄와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서버 반출 시도 등 국헌문란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이르면 다음주 중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집행할 전망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선임계 제출 사실은 체포영장 집행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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