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관련 루머 "사실무근"
배우 이정재 측이 그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와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억측’임을 강조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일부 언론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정재를 엮으며 ‘테마주’ 운운하는 것에 대해 "근거없는 흠집내기"라고 반박하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내부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사정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에 공익제보자의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것이 요지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일방적인 주장이나 억측에 불과하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구체적 근거도 없고 입증되지도 않은 주장 만으로 의혹 보도하는 것은 결국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시도"라고 성토했다.
이정재는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 과정에서 한 전 대표와 찍은 사진에 대해 "둘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뉴스화가 된 게 아닌가 싶다. 동창이고 밥 한번 먹은 거"이라며 "우리가 마치 친분 과시하려고 찍은 줄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그분의 행보와 관련해 (내가) 뭘 한다든가 그런 것도 없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 측은 의혹 보도에 대해 "몇 차례 공식 입장을 냈지만 이런 주장이 반복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루머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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