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미국 국민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과 함께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신속한 구조와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엑스에 위로의 말을 남겼다. 조 장관은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은 항상 미국과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해당 지역에 강풍까지 예보돼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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